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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변화 NO…"스트레스 받아" 불평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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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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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이 닭볶음탕 만들기에 도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은동 포방터시장 편이 방송됐다.

이날 아들은 "어머니가 몸이 안 좋으셔서 '가게를 이어나갈까' 그런 고민을 많이 했다"며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들였다.

이날 백종원은 "어설프게 끝냈다가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며 "방송 끝나고 몇 달 후 어머니만 혼자 일하고 있고 처음으로 돌아가면 뼈저린 후회를 맛 볼 것"이라고 경고하며 첫 숙제를 내줬다.

백종원은 "내가 돌아올 때까지 일주일 만에 닭볶음탕을 어머니한테 제대로 배워라"라며 "어머니 없이 아들 혼자서 이 정도 맛이 나오게 끓여낼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고 홍탁집 아들은 크게 알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우렁찬 대답과는 달리 홍탁집 아들의 태도는 변한 것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제작진이 찾아와 현재 상황에 대해 묻자 "어머니는 평생 요리를 하셨던 분이고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그 맛을 어떻게 맞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한 번씩 연습하고 있다. 손님 오는 거 안 받을 수 없고 설거지하고 정리하다 보면 벌써 3시"라며 "핑계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아예 문을 닫고 요리만 할 거면 네다섯 번은 만들었을 텐데 그것도 아니다"라고 불평했다.

그는 "스트레스 너무 받는다"며 "뭐 뼈를 깎고 그런 노력은 안 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만큼은 한 거 같다"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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