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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팝업★]"음원차트 올킬" 제니, 블랙핑크→'SOLO'로 빛낸 갓제니의 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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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제니의 이름 앞에는 수식어 '갓'이 붙기 시작했다. 그만큼 제니는 성공적인 솔로 데뷔로 대중들에게 '갓제니'로 인정받게 됐다.

12일 오후 6시 제니의 첫 솔로곡 '솔로'가 베일을 벗었다. 예상된 결과였을까. 제니는 역대급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음원차트 8곳에서 오후 7시 기준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제니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제니는 해외차트에서도 엄청난 파급력을 입증했다. 'SOLO'는 아르헨티나, 아르메니아, 바레인, 홍콩, 인도네시아, 터키, 핀란드 등 총 40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달성해냈음은 물론 뮤직비디오에서도 13일 오전 9시 기준 950만뷰를 기록. 곧 1000만뷰를 눈앞에 둬 전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더불어 제니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한국 여성 솔로아티스트로서 최초로 엄청난 기록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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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음원차트 1위 달성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기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모두 감사드린다. 정말 과분하다. 모든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 이름)들 고맙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신곡 'SOLO'는 블랙핑크의 데뷔 때부터 모든 곡 작업을 도맡았던 테디의 곡으로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 위에 더해진 직설적이고 솔직한 노랫말이 포인트다.

블랙핑크와 같은 프로듀서의 손길로 만들어진만큼 제니가 그룹의 색깔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걱정 어린 시선도 존재했던 터. 하지만 제니는 블랙핑크 특유의 색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자신만의 매력을 덧입히며 걱정이 무색할만큼 블랙핑크 제니가 아닌 '솔로' 제니로 우뚝 서는데 성공했다.

그룹 내에서 메인래퍼로서 랩 뿐만 아니라 보컬까지 훌륭하게 소화한 제니에게 솔로는 옳은 선택이었다. 블랙핑크로서 수없이 많은 신기록을 써왔던 그가 솔로로서는 어떤 역사를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YG 제공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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