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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첫 해외 평가전을 위해 호주로 출국했습니다.
주축 선수들이 불참하지만 아시안컵 우승을 다툴 강호들과의 일전인 만큼 대표팀은 남다른 각오를 보였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대표팀 반가운 얼굴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냅니다.
소집 직전까지 소속팀 경기를 치른 탓에 피곤할법하지만 표정은 밝고 여유롭습니다.
선수들을 배웅 나온 팬들도 공항에 몰렸습니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시험대가 될 호주 원정 평가전.
최근 J리그에서 6경기 연속골을 넣은 황의조는 상대 팀을 경계하면서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황의조 / 축구대표팀 공격수 : 같은 아시안팀이지만 피지컬도 좋고 스피드도 빠른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해서 잘 준비해서 호주든 우즈베키스탄이든 승리하는 모습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벤투호 출범 이후 첫 원정 평가전이지만, 축구대표팀은 최상의 전력을 꾸리지 못했습니다.
전력의 핵심인 손흥민과 기성용이 참여하지 못하고,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장현수와 부상으로 낙마한 정우영의 빈자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합류한 태극전사들에겐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주세종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대표팀) 올 때마다 저한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앞선 국내 평가전 네 번에서 2승 2무로 괜찮은 평가를 받은 벤투 감독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직접 확인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경기를 통해서 새로운 선수들뿐만 아니라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선수들도 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더 많이 실험하면서….]
대표팀은 오는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연이어 평가전을 갖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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