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오늘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제압했습니다.
우리카드는 1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팀입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승리로 설욕에 성공하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18개의 서브에이스를 넣으며 팀 역대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종전 최다 기록은 2016년 1월 17일 삼성화재가 세운 17개입니다.
경기는 양 팀 외국인 선수의 자존심 대결에 내내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카드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파다르(등록명 파다르)는 '친정'을 상대로 서브에이스 8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38득점으로 맹폭했습니다.
우리카드의 리버만 아가메즈 (등록명 아가메즈)도 서브에이스 2개와 블로킹 1개 등 40득점을 폭발했습니다.
토종 주포의 활약에 희비가 갈렸습니다.
현대캐피탈 전광인은 22득점으로 파다르 못지않게 펄펄 날았습니다.
반면, 우리카드의 토종 주포 나경복은 14득점으로 주춤하며 아가메즈에게 쏠린 공격 부담을 덜어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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