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KB와 삼성화재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는 9일 이강원과 김정호의 1대1 트레이드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KB에 입단하게 될 김정호는 평촌고와 경희대학교 출신으로 2017-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V-리그에 데뷔했다. 권순찬 KB 감독은 “김정호는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준수한 공격과 수비능력은 물론 강력한 서브능력까지 갖춘 선수로 KB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자원이다. 빠른 시일 내로 적응하여 팀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로 이적하는 이강원은 2012년 LIG손해보험(현KB)에 입단한 라이트 공격수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이강원 선수은 레프트 포지션도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삼성화재의 공격 전술에 다양성을 심어줄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양팀 감독은 “두 선수는 그 동안 팀에 많은 기여와 헌신을 해줬는데 다른 팀으로 떠나 보내게 되어서 아쉽게 생각한다. 새로운 팀에서 더 많은 출전기회를 받아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두 선수의 밝은 앞날을 기원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KOVO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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