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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박항서 호,스즈키 컵 1차전 라오스 3-0 제압…10년 만의 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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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트남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사진=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18 아세안 축구연맹(AFF) 스즈키 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베트남은 8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뉴 라오스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오스와 스즈키 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라오스를 3-0으로 이겼다.

이날 4-2-3-1 포메이션 카드를 꺼내든 베트남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스트라이커를 맡았던 응우옌 안둑을 최전방으로 앞세워 킥오프 직후부터 라오스를 몰아쳤다.

이어 전반 11분 응우옌 콩 푸엉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이 라오스의 골문을 흔들면서 일찌감치 라오스를 상대로 승기를 잡았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응우옌 안둑의 헤딩 추가골이 터지면서 2대 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베트남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23분 응우옌 꽝 하이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왼발 슈팅으로 쐐기 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2008년 대회 우승팀인 베트남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강 신화를 달성한 '박항서 매직'을 앞세워 10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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