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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고용 악화 우려…이미 사의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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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고용 악화 우려…이미 사의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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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6일 진행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현재 고용상황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며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가 사의 표명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8월에 사의설이 불거지자 '확대 해석'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김 부총리는 또 '연말에는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견해에 동의하냐'는 질문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정책실장은 자신의 희망을 표명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수출 등 일부 거시지표는 견조하다"면서도 "그렇지만 투자와 고용 측면에서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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