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한국인장건강운동본부 출범식.(사진제공=한국인장건강운동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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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오명 (전)부총리, 유영숙 (전)환경부장관, 최재성 국회의원, 염동열 국회의원, 이계호 충남대학 명예교수, 안봉락 신생활 그룹 회장 등 주요 내빈 40여명을 비롯해 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인장건강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대장암 발병률 전세계 1위를 한국이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장암 발병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범국민적인 캠페인으로 확대해 한국인들의 대장암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장암의 원인에는 스트레스나 과로, 음주, 흡연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원인으로 ‘육식의 급격한 증가’를 공통적으로 지목하고 있다. 실제 과거 우리 민족은 수천년 동안 콩으로 단백질을 보충해 왔는데 육류 소비가 지난 30년간 약 4배나 증가했다.
운동본부는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예방’에 있다고 보고 지난 2016년 전통문화융합기획과제로 선정된 ‘한국형글로벌장건강프로젝트’ 결과물인 청국장 ‘청굿’ 섭취를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한국형글로벌장건강프로젝트’ 의 참여자인 이계호 박사는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의 5개 기관과 5개 대학의 수많은 연구진과 함께 전통발효 식품인 청국장을 과학화, 표준화해 유효성분은 극대화시키고, 유해성분은 최소화시켜 우리 국민들의 장건강을 회복시킬 청국장 ‘청굿’을 개발했다.
‘청굿’은 순창의 명가집 고추장 단지에서 추출한 ‘바실러스 아밀로리퀘파시엔스’라는 토종균이 1000억 마리 이상 살아있다. 이 균은 내산성, 내담즙성, 내열성균으로 위산에도 죽지 않고, 담즙에도 죽지 않으며, 심지어 끓여도 죽지 않는 강한 미생물이다.
한국인 장건강 운동본부 깃발 전달식.(왼쪽부터)한국인 장건강 운동본부 어윤태 대표, 박희영 공동회장, 두진문 공동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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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진문 한국인 장건강 운동본부 회장은 “‘한국형글로벌장건강프로젝트’를 전 국민에게 펼쳐나가기 위해 ‘한국인장건강운동본부’를 출범하게 됐다. 이 운동본부는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병률이 줄어들어 온 국민의 장이 편안한 그날까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며 “우리나라 국민의 장 건강을 회복시켜 건강한 나라를 만들고 우리 전통음식이 세계인의 슈퍼 푸드가 되기 위해 적극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신토불이 토종 우리균이 가장 잘 맞는다. 더 이상 일본균으로 만든 낫토를 먹을 필요가 없게 됐다.”라며 “청굿을 널리 보급해 전 국민의 장 건강을 지킴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청굿’을 세계화하는 것은 한국 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위 선양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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