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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무병장수 꿈꾸는 백세시대 건강 관리법

생식 건강법으로 건강을 최적화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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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자연이다. 스스로 움직여 나간다. 그 흐름에 역행하면 균형이 깨지고, 곧 건강이 상한다. 몸을 거스르는 모든 생활습관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건강을 해친다. 그래서 자신에 맞는 건강 조건을 찾아 그 흐름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리밸런싱 건강법이다.리밸런싱 건강법이란 본인에게 최적화된 건강 균형을 이루는 내는 과정이. 소형차에 대형차의 엔진을 얹을 이유가 없듯이, 평범한 직장인에게 운동선수에게나 가능한 훈련이 필요 없듯이, 누구에게나 자신의 상황에 최적화된 건강 균형이 있다. 그 균형점을 찾아 내 삶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 리밸런싱 건강법이다.
헤럴드경제

이 최적의 균형을 찾는 리밸런싱 건강법에는 크게 7가지 방법이 있다.첫째, 마진 건강법이다. 실제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 중 가장 간단한 하나는 마진을 확보하는 것이다. 삶의 마진은 나의 역량(Power)에서 내게 부과된 짐(Load)을 뺀 것이다. 따라서 여유를 확보하려면 역량을 높이거나 짐을 줄이면 된다. 역량을 높일 수 없는 상황에서는 역량을 높이고 역량을 높일 수 없는 상황에서는 짐을 줄여 나가는 것이다. 둘째, 신체 활성화 건강법이다. 우리 몸은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알아서 움직이는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면, 어느 한 곳이 정체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는 인의적인 자극이 필요하다. 침과 뜸은 전형적인 자극요법이며, 일종의 충격요법이다. 자극과 충격을 가해 혈액순환을 정상으로 돌려놓음으로써, 활성화를 통해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셋째, 마음 건강법이다. 스트레스로부터 마음을 구하는 방법이다. 스트레스의 압박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좋은 치료도 소용이 없다. 고민의 의미를 모르는 지적장애아와 정신질환자에게는 어떤 종류의 암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넷째, 발산 건강법이다. 좋은 발산을 통해, 마음 속 응어리 진 분노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최근 <뉴욕타임스>에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보통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퍼센트 가량 높다는 듀크 대학교 의대팀의 연구 결과가 보도된 적이 있다. 습관성 분노는 단순히 기분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까지 단축시키는 셈이다. 이는 마음과 신체의 건강이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다섯째, 생식 건강법이다. 식단을 자연으로 되돌리는 방법이다. 생식을 섭취하면 몸은 본래 체질로 바뀌기 시작한다. 몸 안에 독소가 빠지고, 지방이 줄어든다. 몸이 덜 피곤하고, 운동 에너지가 생산된다. 면역력이 강화되어 병이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생식을 먹자고 이야기하는 것은 본래 인간의 몸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것으로 건강의 기본이다.여섯째, 도전과 몰입으로 건강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목표 건강법이다. 몰입은 자기 역량보다 높은 목표가 있을 때 가능하다. 목표가 낮으면 게으르거나 무사안일에 빠지기 쉽고, 목표가 너무 높으면 걱정, 두려움, 혼란에 빠지게 된다. 늘 적절한 목표를 세우면서 살다보면 그 자체가 건강에 도움을 준다.일곱째, 심신 건강의 원천인 가정을 소중하게 가꾸는 일이다. 일명 부부건강법. 건강하려면 결혼해야 한다. 사랑의 감정은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사랑의 감정을 많이 경험한 아이들은 감기도 적게 걸린다는 연구 보고가 있을 정도이다. 최근 정신신경면역학이 발달하면서 정신 기능이 신체의 면역 체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 사랑이 충만한 가정은 어떠한 질병이나 스트레스라도 이겨낼 수 있는 저항력의 산실인 셈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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