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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나인룸’ 김영광X김해숙, 김희선 납치해 영혼 체인지 ‘강제 시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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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김영광과 김해숙의 위험한 도전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극본 정성희)에는 을지해이(김해숙 분)와 장화사(김희선 분)의 영혼 체인지를 시도하는 기유진(김영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기유진은 장화사의 육체를 취하고 있는 사람이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연인 을지해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됐다. 이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화해보다 더욱 급한 건 바로 장화사의 육체 상태였다.

소영철(민성욱 분)과 설전까지 벌여가며 가까스로 을지해이의 외래진료를 받게 한 기유진은 췌장암이라는 충격적인 결과 앞에 얼어붙었다. 자칫하다가는 을지해이가 이대로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 마침 장화사가 감미란(김재화 분)으로부터 을지해이의 외래진료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왔다.

금방이라도 장화사에게 달려들 기세인 기유진의 모습에 을지해이는 눈치를 줬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장화사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을 속셈이었다. 그러나 장화사는 싸늘하게 식어버린 기유진의 태도를 보며 의심을 품게 됐다. 장화사와 을지해이가 몸이 바뀐 장소에 있던 제세동기가 나비잠 병원 물건이라는 걸 알게 된 기유진은 이를 수소문하고 다녔다.

뒤늦게 추영배(이경영 분)에게 자신의 육체가 췌장암에 걸렸다는 말을 들은 장화사는 다시 병원을 찾아왔다. 기유진은 “제발 해이를 돌려주세요”라고 부탁해 그녀를 설득하는데 성공하는 듯 싶었다. 하지만 막상 약속한 아침이 밝아오자 장하사는 추영배에게 복수할 때까지만 기다려달라는 마음으로 도망쳐버렸다.

모친의 요양원을 방문한 장화사는 이곳에서 괴한에 납치됐다. 이는 모두 을지해이가 사람에게 돈을 주고 벌인 짓이었다. 사건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감미란은 기찬성(정제원 분)이 모건 킴에게 뽀뽀하는 영상을 찾아냈다. 장화사가 을지해이의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기유진은 영혼 체인지를 병실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 시간 추영배가 이들이 있는 곳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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