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8 올스타전 한국 지역 투표 결과. 제공 | 라이엇게임즈 |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대한민국 LoL 팬들이 뽑은 최고의 스타는 SK텔레콤 T1의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과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이다. 이들은 오는 12월 6일부터 8일(현지시간 기준)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LoL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다.
라이엇게임즈는 팬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 최종 2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이들은 각 지역별로 최근 진행된 스플릿에서 활약한 최대 20명의 후보들 중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SK텔레콤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35.4%, ‘뱅’ 배준식이 13.7%의 높은 득표율로 최종 2인에 뽑혔다. 뒤를 이어 ‘피넛’ 한왕호(8.1%), ‘프레이’ 김종인(7.6%), ‘데프트’ 김혁규(6.3%)가 경합을 벌였지만 올스타에 선발되지 못했다.
LoL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올스타전은 전 세계최고의 LoL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무대다. 특히 올해 올스타전은 최고의 LoL 스타 외에도 유명 크리에이터, 개인방송 스트리머, 코스튬 플레이어 등 ‘리그 파트너’도 함께 참가해 다양한 게임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스타에 뽑힌 전 세계 LoL스타 32인 전원이 참가해 진검승부를 펼치는 ‘1대 1 토너먼트’, LoL스타와 리그 파트너가 함께해 2대 2 팀 대결로 승자 명의 자선 기부금을 전달하는 ‘자선행사 2대 2 토너먼트’, 각 지역별 팀 대항전인 ‘지역별 라이벌전’, 동양과 서양으로 나눠 대결을 펼치는 ‘동양 vs 서양 올스타 결전’, 매일 편성되는 혼합 팀이 다양한 경기를 진행하는 ‘혼합 팀 게임 모드 로테이션’ 등이 진행된다.
전 세계 LoL 스타들이 한 곳에 모여 축제의 장이 될 올스타전 소식에 국내 e스포츠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