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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팝's신곡]"진정한 '우먼'"…보아, '걸스 온 탑'에서 성장한 당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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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승아 기자]'우먼'으로 돌아온 보아가 모든 면에서 더욱 당당해졌다.

24일 오후 6시 보아는 정규 9집 '우먼(WOMAN)'의 전곡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올해 초 싱글, 미니앨범 활동에 이어 10개월 만에 돌아온 보아는 오랜만에 정규 앨범 '우먼'을 내보인다. '우먼'에는 PB R&B,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신스팝, R&B 퓨처베이스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고, 보아는 '홧김에(Irreversible)', 'Little More', 'If', 'No Limit' 등 자작곡 4곡과 타이틀곡 '우먼'의 작사 및 수록곡 'Encounter'에 참여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우먼'은 경쾌한 사운드에 보아의 시원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팝 댄스 곡으로 도입부의 구두굽 시그니처 사운드가 이색적이다. 보아가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당당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으며 보아만의 독보적 걸크러시 매력과 압도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Feels good to be a woman / Hey yeah yeah yeah / 비교는 No / 있는 그대로 빛나 충분히 아름다워 / To be a woman / Hey yeah yeah yeah / 스타일리쉬해 모던한 그림 속의 / 탐험을 즐기는 나 / 진정한 Woman."

"여자다운것 강요했던 그때 (Girls on top) / 여자다움 몰랐었던 그때 (Did’t know that) / 이젠 알아 진짜 필요한 그것 (I’ve got it) / 내면이 강한 멋진 나인걸."

"높아지는 자존감 I’ve got it / 여유는 나만의 것 Paycheck / 미소는 널 저격해 Heart Queen / 완벽하지 모든 게 다 All set."

다양한 여성상을 담길 원했다고 밝혔듯, '우먼'의 뮤직비디오에는 어린 아이부터 중년 여성까지 모습이 눈에 띈다. 보아 역시 다채로운 의상과 스타일로 걸크러쉬부터 독보적인 존재감까지 선사한다. 더욱 강렬해진 퍼포먼스 또한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터.

데뷔 19년 차, 정규 9집을 발표하는 19년 차 가수의 보아는 당당한 여성상을 노래에 고스란히 반영한 '우먼'을 내놓았다. 2005년 '걸스 온 탑(Girls On Top)'을 노래했던 20살 보아는 13년의 시간이 흐르고 더욱 단단해지고 성장한 '우먼'을 노래하게 된 것. 제2의 누군가가 아닌 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진정한 여성이라고 노래하는 보아의 당당함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보아는 이날 오후 6시 신보를 발매하고 오는 26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더욱 강렬해진 퍼포먼스와 보아만의 당당함을 펼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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