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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종합]"존재만으로 큰 힘"‥'블락비 동생그룹' 에이티즈, 보물돌의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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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블락비 남동생그룹' 에이티즈가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24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는 에이티즈의 첫 번째 EP앨범 'TREASURE EP.1 : All To Zero(트레저 에피소드 1 : 올 투 제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렸다.

이날 에이티즈는 벅찬 데뷔 소감을 전했다. 먼저 홍중은 "오래 기다리던 데뷔를 하게 돼 기분이 좋다. 설레고 긴장되는데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말했고, 윤호는 "멤버들끼리 연습을 많이 했다. 그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주자고 각오도 다졌다. 다들 즐기자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에이티즈는 블락비가 속해 있는 KQ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보이그룹. 팀명의 뜻은 '십대들의 모든 것'이라고.

하지만 에이티즈는 홍중은 "저희가 십대를 타겟으로 한 것은 아니다. 십대를 앞세워 말한 이유는 저희도 그 시절을 겪었다. 20대를 앞두고 있어서 십대들의 마음을 가장 공감할 것 같았다"며 모든 나이대를 타겟으로 두고 있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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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데뷔 앨범 'TREASURE EP.1 : All To Zero'에는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긴 여정의 시작점에 서있는 에이티즈의 모습이 담은 것으로 데뷔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더블 타이틀곡이라는 이례적인 선택을 했다.

성화는 "데뷔 앨범이 더블 타이틀이다. '해적왕'과 '트레저'가 함께 있다. 데뷔 앨범에 두 곡을 타이틀곡 하는게 거의 없는데 그만큼 보여주고 싶은게 많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민기는 "타이틀곡이 '트래저'라서 팬들과 우리가 보물같이 반짝반짝 빛나고 싶다. 그래서 보물돌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고 말했고, 산이는 "팔색조가 여러 색을 갖고있는 만큼 팔색조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앞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언급하기도.

뿐만 아니라 직속 선배 블락비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우영은 "블락비 선배님들에게 배우고 싶은 것은 무대 장악력과 표현이다. 저희도 영상을 보면서 배우고 크게 느낀다"며 "선배들이 해외 투어도 있고 스케줄이 많아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그래서 항상 화이팅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홍중 또한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가끔 마주칠 일이 있으면 굉장히 큰 응원을 해주신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블락비와는 또 다른 퍼포먼스의 특화된 그룹인만큼 앞으로 에이티즈는 어떤 모습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게 될까. 에이티즈의 바람처럼 '보물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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