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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팝업★]'금의환향' 방탄소년단, 美·유럽투어 성료→문화훈장‥52일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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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이 52일만에 미국과 유럽투어를 성료하고 한국으로 금의환향했다.

24일 오전 방탄소년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4일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발표. 8월 25~26일 서울 잠실 주 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러브 유어셀프'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부터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 미국 포트워스 포트워스-컨벤션 센터, 캐나다 해밀턴 퍼스트 온타리오 센터, 미국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미국 뉴욕 시티필드까지 총 22만 명의 아미를 매료시키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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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제공


특히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의 공연은 그동안 방탄소년단이 이룬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였다. 시티필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홈구장으로 지금껏 세계적인 아티스트만 섰던 역사가 깊은 곳. 비욘세, 폴 매카트니 등 최고의 팝스타들이 공연을 했던 곳인 만큼 방탄소년단의 '시티필드' 입성은 길이 기억될만 하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뉴욕 시티필드 공연을 위해 뉴욕은 지하철을 추가 편성하기도 해 뜨거운 인기와 존재감을 가늠케 하기도.

유럽으로 건너간 방탄소년단은 미국 투어에서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이들은 10월 9~10일 영국 런던 오투 아레나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고돔,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까지 총 10만 명과 함께 투어의 끝을 성대하게 장식했다.

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방탄소년단은 오늘(24일)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문화훈장을 수여받는다.

앞서 정부는 방탄소년단 7명 전원에게 최연소로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방탄소년단이 문화훈장을 받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기도.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지난 52일간 미국과 유럽에서 또 한번의 기적을 경험하고 금의환향했다. 최연소 화관문화훈장까지 받게 된 방탄소년단이 앞으로는 또 어떤 기적을 만들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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