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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POP이슈]"52일만 금의환향"…방탄소년단, 오늘 최연소 문화훈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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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북미-유럽 투어를 마무리하고 오늘(24일) 금의환향한다.

24일 오전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3일 'LOVE YOURSELF' 투어를 위해 미국 LA로 출국한 지 52일 만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앞서 지난 8월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9월부터 북미와 유럽투어를 진행했다. LA 스테이플스센터를 시작으로 K팝 그룹 최초 뉴욕 시티필드 공연까지 연 방탄소년단은 이달 9일 영국으로 넘어가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까지 총 11개 도시 22회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북미와 유럽 투어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흥행을 입증한 가운데 귀국과 동시에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여해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그간의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다. 올해는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팀) 등 총 36명(팀)이 수상한다.

정부는 방탄소년단 7명 멤버 전원에게 한류 및 한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최연소로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할 예정이다. 화관문화훈장은 문화훈장 중 5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앞서 드라마 '겨울연가'로 원조 한류스타에 오른 배우 배용준과 원로 코미디언 고(故) 백남봉이 이 훈장을 받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훈장 수여 배경을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4일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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