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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집사부’ 이문세, 갑상선암도 이겨낸 아날로그 라이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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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이문세의 아날로그 라이프가 그려졌다.

21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CP 최영인) 41회에는 이문세의 아날로그 라이프가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사부의 이중생활에 대해 힌트를 줬다. 요일에 따라 A, B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사부의 일상에 멤버들은 기대와 함께 불안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힌트요정 노사연과의 전화연결이 기다리고 있었다. 노사연은 사부의 30년지기 여사친이라며 “누나가 아무하고나 여사친하겠니?”라고 반문했다. 또 사부의 히트곡이 얼마나 되냐고 묻자 “너무너무 넘친다”라고 전했다.

이미 이승기와 양세형은 어느 정도 사부의 정체에 대해 눈치를 챈 가운데 산으로 향하게 됐다. 리프트를 타고 멤버들이 정상에 도착하자 제작진은 사부가 남긴 쪽지를 건넸다. 산 중턱으로 내려와 만나자는 것. 초고속 썰매를 타고 산 중턱까지 내려온 멤버들은 산악자전거를 타고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사부의 등과 마주했다. 역시나 헬맷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건 레전드 국민가수 이문세였다.

이문세는 소심하고 겁많은 본인의 성격을 극복하고자 산악자전거같이 액티비티한 운동을 즐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알고 있는 가수 이문세로서의 삶 이면에 가평과 봉평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아날로그 라이프에 대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함께 산악자전거를 타고 산을 내려와 봉평으로 향했다.

마침 봉평 5일장이 열렸고, 이문세는 이곳에서 멤버들과 ‘아날로그식 뷔페’를 즐겼다. 시장에서 산 음식으로 식사를 한 것. 이문세가 익숙하게 흥정을 하는 모습에 양세형은 혼란스러워하며 “도대체 아날로그 라이프가 뭐냐”라고 반문했다. 이에 이문세는 최근 쇼핑도 인터넷으로 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아이 컨택트를 하고 물건을 팔고 사는 것도 아날로그 라이프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문세가 최근 음악작업을 하고 있는 그의 아지트도 공개됐다. 이곳에서 만난 친구 룰루는 2007년과 2014년 두 번의 갑상선암을 이겨내는 동안 이문세의 곁을 지켜준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드디어 공개된 이문세의 작업실은 아늑한 분위기로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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