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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어게인TV]"같이 행복하자"..'전참시' 심형탁, 매니저 향한 '덕심'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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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심형탁이 매니저에게 같이 행복해지자며 울먹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심형탁과 박성광이 매니저와 함께 하는 일상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덕후들의 모임인 '헌터여'에 참석했다. 매니저는 덕후가 아니었지만 모임에 동행, 입문하기 위해 노력했다. 모임에서 심형탁의 닉네임은 '치명타'. 이에 매니저는 "제 이름이 원택이라 '원탁의 기사'라는 별명이 있었다. 이 모임에서 원탁의 기사가 되어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노력과 달리 알 수 없는 대화들을 하는 회원들 사이에 그는 낄 수 없었고 결국 입문을 포기했다.

그 상황에서 매니저는 2차까지 함께 했다. 심형탁은 이 자리에서 한 회원은 노란 괴물 캐릭터 미니 게임기를 선물 받기도 했으며 한정판 게임기를 개봉해 시선을 끌었다. 심형탁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했다.

매니저는 "형탁이 형이 귀도 얇고 사기도 많이 당하는데 이 사람들과 순수한 마음으로 동심의 세계로 지내는 것 같다. 만나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많이 받으시는 것 같다"고 말했고 "형이 굉장히 힘들어하셨는데 형은 꼭 이겨내실 거다. 꼭 힘내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심형탁은 "원형탈모가 올 정도로 힘들었는데 그걸 이 취미로 이걸 이겨낼 수 있었다. 스트레스도 다 풀린다"며 장난감에 애정을 보인 데 이어 매니저에게 "솔직히 너 없으면 어떻게 헤쳐나갈까 싶을 정도로 너가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줬으면 좋겠고 내가 잘해서 다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울먹여 훈훈함을 더했다.

심형탁은 스튜디오에 총을 직접 가져오기도 했다. 그는 총에 대해 "사람 얼굴을 인식해서 범죄지수를 알려준다. 범죄지수에 따라 총이 변한다"고 해 출연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심형탁은 멤버들의 범죄지수를 인식했고 이영자는 67점, 유병재는 34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에 반해 전현무는 625점을 받으며 총의 변신을 목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은이는 공개열애 중인 한혜진을 언급하며 "혜진아 집에 뭐 없어졌나 잘 보라"고 하기도.

헤럴드경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박성광 매니저는 지방에서 올라온 여동생을 만났다. 두 사람은 외모부터 먹성까지 똑 닮은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한 살 차이가 나는 자매였지만 박성광 매니저는 동생 앞에서는 단호했다. 그녀는 "공부 좀 열심히 해라", "앞머리 자르고 엄마 걱정 시키지 말라"며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박성광과 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반전 카리스마였다.

매니저는 동생과 둘이 피자 뷔페를 가려고 했지만 박성광이 동생을 만나게 되며 세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어색함 속에서도 동생은 한 입에 피자 한 조각을 다 넣는 먹서을 보였고 박성광은 감탄했다.

매니저 동생은 박성광에게 사진 촬영과 사인을 요청했고 박성광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동생이 친구들 사인까지 받자 매니저는 동생을 툭툭 치며 눈치를 줬고 이를 눈치 챈 박성광은 매니저에게 "나가 있으라"고 농담을 건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성광은 친구들 사인과 사진 촬영을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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