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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베트남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스즈키컵에서도 마법을 이어갈 수 있을까.
박항서 감독이 스즈키컵을 위해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함께 한국에 입국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전지훈련에 나섰다.
지난해 베트남 대표팀의 감독직에 오른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의 상승세를 이끌며 일약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지난 1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박항서 감독은 올해 8월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베트남을 4강까지 올려놨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이 출전한 대회마다 역대 최고 성적을 새로 쓰며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도 얻었다.
베트남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박항서 감독은 이제 진짜 무대에 나선다. 동남아시아의 축구축제 스즈키컵이 박항서 감독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1월부터 열리는 스즈키컵은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린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월드컵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회다.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 선임은 사실상 스즈키컵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 그러나 박항서 감독이 예상 외의 놀랄만한 성과를 내며 베트남 국민들의 기대치 역시 한껏 높아진 상태다.
박항서 감독은 한국의 협조 하에 국가대표팀 훈련장소인 파주 NFC에서 베트남 선수들과 훈련하고 한국 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담금질한 후 스즈키컵 우승을 노린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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