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전에서 공격 선봉에 설 석현준(오른쪽 둘째). 양광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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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공격수 석현준(스타드 드 렌스)이 모처럼 A매치에 선발 출장해 상대 골문을 노린다. 2018년 마지막 A매치를 치르는 손흥민(토트넘)은 변함없이 선발 출장하고, 박주호(울산 현대)와 황인범(대전 시티즌)도 A매치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파울루 벤투(49)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발표한 베스트 11은 4-3-3 전술에 따라 기용했는데, 지난 12일 우루과이와 평가전과 비교하면 4명이 바뀌었다.
최전방 공격수론 석현준이 선발 출장한다. 2016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에 A대표팀에 발탁된 석현준은 우루과이전에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23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바 있다. 석현준을 필두로 좌우 공격수엔 손흥민과 황희찬(함부르크)이 나란히 섰다. 손흥민은 지난 8~9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로 소속팀 토트넘과 대한축구협회의 협의에 따라 다음달 열릴 A매치엔 차출되지 않는다.
축구대표팀 파나마전 베스트11 [사진 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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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서는 중원엔 남태희(알 두하일)와 황인범(대전 시티즌)이 공격적으로 나서고, 기성용(뉴캐슬)이 뒤에서 받치는 형태로 포진한다. 포백 수비에선 왼 측면에 서는 박주호가 눈에 띈다. 지난 6월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 부상 이후 4개월여 만에 다시 A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선다. 오른 측면 수비론 이용(전북)이 출전하고, 중앙 수비엔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김민재(전북)가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나선다.
파나마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70위로 한국(55위)보다 낮다. 파나마와 A매치에서 처음 맞붙는 한국은 공격적인 전형으로 벤투 감독 출범 이후 4경기 연속 무패를 노린다.
천안=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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