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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함은정 "티아라 멤버들과 자주 연락해, 효민 솔로활동 응원" [Oh!커피 한 잔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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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함은정이 그룹 티아라와 멤버들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함은정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에도 큐리 언니를 제외하고 티아라 멤버들이 모인 적이 있고,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지 만날 마음이 있다. 그런데 아무래도 각자 소속사가 생기고, 드라마 촬영, 솔로 앨범 등 스케줄이 있어서 쉽진 않다. 지금은 개인 활동을 하고 있지만, 기회가 생기면 완전체 활동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걸그룹 티아라(지연, 효민, 은정, 큐리)는 4인조로 개편됐고, 지난해 6월 발매한 'What's my name?' 앨범 활동 이후 각자 개별 활동에 돌입했다. 큐리를 제외한 멤버들은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함은정은 MBC '돈꽃' 제작사인 UFO 프로덕션에 새 둥지를 틀었다. UFO 프로덕션은 온누리 여행사의 자회사이며, 드라마, 영화 제작 및 투자를 진행하는 토탈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향후 함은정을 주축으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동시에 "함은정이 티아라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에는 최대한 협조하려고 노력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함은정은 "그룹 티아라의 완전체 활동은 멤버들의 마음이 제일 중요한데, 일단 멤버들 마음은 다 똑같다. 그다음은 일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사실 회사가 다 달라서 일정을 맞추는 게 쉽지 않지만, 그래도 멤버들한테 마음이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티아라에 대해 함은정은 "우리들의 모든 청춘이었다. 이 말 외에는 표현할 수 있는 게 없다. 10대 말부터 20대가 끝날 때까지, 10년 넘게 거의 대부분을 티아라와 함께했다. 20대 청춘의 거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멤버들과 자주 연락하면서 잘 지내고 관계도 소중하다"며 애틋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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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효민은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타이틀곡 '망고(MANGO)'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에 대해 "당연히 모니터를 했고, 쇼케이스 날에도 직접 찾아갔다. 그런데 너무 미안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함은정은 "그날 밤에 갑자기 '러블리 호러블리' 촬영이 잡혀서 잠깐 들렀다가 금방 나왔다. 다행히 말린 망고, 망고 주스 등은 선물로 줬다. 원래 자리에 앉아서 큰 소리로 응원해줘야 하는데 못 해줘서 미안했다. 효민이가 솔로 활동을 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 이제 떨어져 있으니까 더 응원하게 되더라. 단톡방이 있어서 얘기를 나눌 때도 있다"고 말했다.

효민뿐만 아니라 함은정도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한 경험이 있다. '엘시'라는 예명을 사용해 섹시함을 강조한 적도 있고, 3년 전 발매한 '굿바이(Good Bye)' 앨범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함은정은 "솔로 앨범은 항상 고민하고 있지만, 이제 새 회사로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드라마를 막 끝내서 앨범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올해 솔로 앨범을 내는 건 너무 촉박하고, 이왕 낸다면 잘 준비해서 발매하고 싶다. 팬분들도 가수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시더라. 노래를 들려드릴 기회가 생기면, 꼼꼼하게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hsjssu@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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