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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선발 변화' 벤투호, 오늘 밤 파나마 상대로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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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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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늘(16일) 저녁 8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북중미의 복병 파나마를 상대로 A매치 2연승과 함께 출범 후 4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합니다.

벤투호 태극전사들이 FIFA 랭킹 5위인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2대 1로 꺾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파나마전에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파나마는 FIFA 랭킹 70위로 55위인 우리보다 15계단 낮습니다.

선수들은 파나마보다 FIFA랭킹이 훨씬 높은 북중미의 코스타리카를 2대 0으로 제압한 데다 우루과이전 승리로 1무 6패의 무승 징크스를 털어내 자신감에 차 있는 만큼 올해 마지막 안방 A매치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벤투 감독은 선수 구성에 변화를 예고하면서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를 유지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11월에 호주 원정 A매치 2경기가 남아 있지만 내년 1월 아시안컵을 대비한 실험을 하면서도 '지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는 선언입니다.

수비에서는 베테랑 수비수 박주호가 홍철을 대신해 왼쪽 풀백으로 출전할 전망입니다.

박주호는 어제 공식 기자회견에도 참석해 파나마전 선발 출전을 예고했습니다.

또 우루과이전 때 실점에 빌미를 제공했던 중앙 수비수 김영권을 대신해 김민재가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공격수 변화로는 우루과이전에서 선발로 나선 황의조를 대신해 석현준이 먼저 출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석현준은 우루과이전에서 후반 22분 교체투입돼 결승골에 기여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며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베스트 11 변화 속에 올해 마지막 A매치에 나서는 주장 손흥민이 오랜만에 골 맛을 보며 승리에 앞장설지 기대를 모읍니다.

다음 달 호주 원정에 불참하는 손흥민은 지난 6월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벤투호 출항 후 3경기에서는 골을 터뜨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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