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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선다방' 공항 아나운서女, 해군 대위男 꽃다발 선물에 화색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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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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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선다방'에서 맞선 남녀가 꽃다발 선물로 애정을 꽃피웠다.

15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 가을 겨울편'(이하 '선다방')에서는 해군 대위 남성과 공항 아나운서 여성의 맞선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종교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무거운 분위기를 형성에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남성은 "내 자신을 모르면 휘둘리게 되는 것 같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건강하고 성숙한 연애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여성 또한 "건강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호응했다.

이어 남성은 "선물 같은 것 받는 것 좋아하냐"고 물었다. 여성은 "저는 주는 건 잘 하는 것 같다. 퍼다주는 스타일이라서"라고 답했다.

남성은 "저는 어렸을 때부터 주고받는 데 있어서 어색한 게 있다. 근데 그걸 고쳐야 되지 않나. 그래서 오늘 뭘 좀 사왔다. 연습 겸 해서"라며 수줍게 꽃다발을 건넸다.

이를 본 여성은 미소를 지으며 "감사하다. 완전 예쁘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제가 꽃다발을 그렇게 받고 싶었는데 아무도 주는 사람이 없어서 친구들한테 '나 꽃주는 사람이랑 만날 거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여성은 "사람들이 그러더라. 꽃을 선물 받는 거는 남자가 꽃집에 가서 어색해하는 그 순간까지 다 포함되는 거라고. 그래서 여자들이 꽃을 선물 받고 싶어하는 거라고 하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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