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왁굳 "김수현 아나운서와 4년 연애, 실검 1위할 정도 아닌데" 머쓱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스트리머 우왁굳이 김수현 스포티비 아나운서와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우왁굳은 15일 진행된 '우왁굳의 게임방송'에서 "(김수현 아나운서와) 4년 넘게 연애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실은 공개할 생각이 없었는데 몇 가지 단서들이 많아서 둘이서 사귄다는 걸 아는 시청자들도 많았을 거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다는 사실도 나는 알고 있었다. 애초에 그런 증거들을 남기기 싫었는데 어쩔 수 없이 남길 수밖에 없는 일들이 있었다. 티냈다 이러지 말라. 나도 다 알고 있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우왁굳은 계속해서 "결혼했다. 우리끼리 소소하게 축하하고. 사실 별 거 아니지 않나. 게임방송에서 게임을 재밌게 하고 무슨 컨텐츠를 하냐가 중요하지 내가 결혼한 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결혼이 중요한 건 맞는데 처음엔 우리끼리 소소하게 해서 넘어가려고 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실 줄 몰랐다. 너무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놀랐다. 실검 1위까지 갈 건 아닌데. 너무 놀랍고 감사드린다. 결혼해서 유부남이 됐다. 그게 끝이다"고 덧붙였다.

우왁굳은 김수현 아나운서와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 친지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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