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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종합]"마음도 몸도 변신" 고현정, '조들호2'로 연기 활동 재개..남다른 연기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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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고현정/사진=서보형기자. SNS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고현정이 스태프 불화 논란을 딛고 9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나 화제가 되었다.

지난 13일 고현정은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파스텔톤의 드레스를 입고 블랙 자켓을 걸쳐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기간 동안 다이어트를 했는지 한층 우아한 미모로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월 고현정은 SBS '리턴'에서 중도하차를 당했다.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고현정이 '리턴'에서 하차하게 됐다. 제작과정에서 연출진과의 의견 차이가 있어 하차 통보를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전했다.

당시 고현정은 '리턴'의 여주인공으로 촬영을 해왔던 터. 그러나 주동민 PD와의 의견 차이로 인해 다툼을 하던 중 PD를 폭행한 바 있다. 이에 고현정은 '리턴'에서 하차하고 배우 박진희로 주인공이 대체된 사건이 있었던 것.

'리턴' 논란이 있은 후 고현정은 대부분의 공식행사 일정에 불참했다. 지난 4월 고현정은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의 씨네 토크에만 참여했다. 이날 고현정은 '리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당시 고현정은 "일련의 일을 겪으면서 정말 반성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해도 있었다. 가만히 있었더니 '가만히 있는다'는 말도 들었다"고 심정을 전하기도. 또 "팬 분들은 제가 잘 살아야 하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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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정 속에서 고현정은 마음을 다잡았는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심적 고통을 겪으며 지난 날에 반성 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확연히 달라진 것. 지난 날 고현정의 리즈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자태에 대중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고현정은 끝없는 연기 열정으로 논란을 딛고 연기 활동을 통해 재기할 예정. 고현정은 오는 2019년 1월 방송 예정인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에 출연한다.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상대 배우 박신양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남다른 연기 열정과 프로 정신으로 무장해 대중들의 앞에 다시 선 고현정. 언제나 강렬한 연기로 실망시키지 않던 배우이기에 그녀의 연기 활동을 다시금 기대해본다. 마음부터 외적인 모습까지 새롭게 변신한 고현정이 앞으로 어떤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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