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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종합]'뮤직쇼' 문희준, 'H.O.T. 콘서트' 소감+팬 향한 사랑 (ft. 토니 출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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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 보이는 라디오


[헤럴드POP=이인희 기자]문희준이 H.O.T. 콘서트를 끝마친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서는 문희준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희준은 방송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금 제 목소리가 평소와 다르죠? 제가 이틀간 H.O.T. 공연을 하고 오늘 바로 생방송을 진행하느라 목이 정상이 아니다. 목소리 상태가 이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 때 팬들이 응원해주는 모습이 우주의 별빛처럼 멋져 보였다. 이틀간 공연하면서 내내 생각했던 게 '절대로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는 거다. 팬들이 우리를 오랫동안 기다려줬기 때문에 우리가 계속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 곡 한 곡 끝날 때마다 그렇게 아쉬울 수 없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었다. 조만간 또 공연에서 팬들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또 한 청취자가 "H.O.T. 콘서트에 가느라 주말에 독박육아한 남편에게 고맙다"고 하자, "남편분 정말 감사하다. 흔쾌히 아내를 콘서트에 보내고 혼자 육아를 도맡아줘서 고맙다"며 웃었다.

이어 "어떤 분은 아내가 티켓팅에 성공하고 잔소리가 사라졌다고 한다. 한 달 동안 정말 행복했는데, 콘서트 끝나고 아내의 잔소리가 다시 돌아올까 겁난다고 하더라"며 또 다른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문희준은 "콘서트에 와준 모든 팬과 옆에서 함께 응원해준 팬의 남편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 덕분에 콘서트 행복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콘서트의 영향으로 청취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문희준은 "오늘 라디오를 처음 들은 '새싹회원'들이 평소보다 훨씬 많다. 지금 1시간 동안 보내주신 문자가 평소 2시간 동안 오는 문자보다 훨씬 많다. 정말 놀랍다.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 감사하다. 환영한다"며 기뻐했다.

깜짝 소식도 전했다. "다음 주 월요일에 토니가 신곡을 들고 뮤직쇼에 찾아온다. 콘서트에 대한 얘기도 그때 더 많이 나누도록 하겠다"며 토니의 출연 소식을 예고했다.

한편 H.O.T.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잠실주경기장에서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 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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