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공황장애 어렸을 때부터.. 사람에 상처받아 무너졌다"

설리.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설리가 “어렸을 때 부정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밝혔다.

설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리상점’ D-8”이라는 글과 함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설리는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까웠던 사람들, 주변 사람들조차도 떠났던 경우도 있었고 사람한테 상처도 받고 하다 보니까 그때 완전 무너져내렸던 것 같다. 내 편이 없고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고 그래서 그때 무너져내렸다”고 털어놔 이목을 모았다.

설리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응원할게요”, “이젠 아프지 말자”, “고생 많이 했네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진리상점’은 설리가 CEO로 변신해 직접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