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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비리 발각' 환희유치원 원장, 학부모 항의에 대기 중인 구급차 실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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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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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비리유치원 리스트에 오른 환희유치원 원장이 주목받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뉴스프로그램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환희유치원에는 원장이 교비 6억 8000여만 원을 명품 가방과 성인용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는 등 부정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학부모 200여 명이 해명을 듣기 위해 모였다.

학부모들은 원비 지출입 내역, 원장 채용 과정, 수업교재와 교구 등의 구매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원장은 학부모들이 모인 회의장 앞에서 쓰러져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실려 갔다.

교육부는 각 지역 교육청과 협의해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립유치원의 재정과 회계 투명성 강화와 관련한 종합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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