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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네이션스리그 이탈리아, 폴란드 격파…유럽 무승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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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네이션스리그 이탈리아가 폴란드를 격파하고 월드컵 예선 탈락부터 이어진 부진을 벗어날 계기를 만들었다.

호주프의 실롱스키 경기장에서는 15일(한국시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3 4라운드 폴란드-이탈리아가 열렸다. 홈팀 폴란드는 원정팀 이탈리아에 0-1로 졌다.

폴란드를 꺾은 이탈리아는 UEFA 회원국과의 A매치 10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유럽과의 직전 경기까지 5무 4패로 9경기 연속 이기지 못한 바 있다.
매일경제

네이션스리그 폴란드전 득점 후 이탈리아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 사진(폴란드 호주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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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4차례 우승에 빛나는 전통의 강호다. 그러나 2018년 러시아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여 본선 참가자격이 없는 굴욕을 겪었다.

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을 토대로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예선 시드 배정이 이뤄진다. 이탈리아는 네이션스리그 1군에 해당하는 리그A에 포르투갈, 폴란드와 함께 3조에 편성됐다.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3 세계랭킹은 포르투갈이 7위로 가장 높다. 폴란드가 18위, 이탈리아는 20위.

폴란드를 꺾은 이탈리아는 1승 1무 1패 2득점 2실점 승점 4로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3 2위에 올라있다. 1무 2패에 머문 폴란드는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B로 강등이 확정됐다.

UEFA 네이션스리그는 최종 승점이 같으면 상대전적-득실차-다득점 순서로 우열을 가린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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