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컷] '나인룸' 김희선, 각성한 장화사…화려한 로펌 출근길 포착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결의에 찬 김희선의 로펌 첫 출근길이 포착됐다.

14일 방송을 앞두고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측은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의 김희선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김희선이 로펌 ‘담장’에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그녀의 달라진 스타일. 장화사로 영혼이 뒤바뀐 뒤 질끈 동여 맨 헤어스타일과 편안하면서도 단아한 차림을 보였던 김희선이 딱 떨어지는 화려한 수트를 차려 입은 것.

무엇보다 결의에 찬 김희선의 눈빛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김희선은 문을 나서기 전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잠시 이내 결심한 듯 당당한 걸음걸이와 당찬 눈빛으로 로펌에 들어서고 있어 그녀의 변화된 심경을 엿보게 한다. 매사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던 그가 눈빛부터 걸음걸이까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지난 '나인룸' 3회에서는 ‘장화사’ 김희선의 각성이 담겨 관심을 집중시켰다. 극 중 자신이 죽였다는 추영배(=기산, 이경영 분)가 기산 이름으로 버젓이 살아있다는 사실과 함께 그녀를 살인자로 내몰은 것 또한 그의 소행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 이후 충격에 휩싸인 장화사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장화사가 변호사 사직서를 불태우며 달라진 눈빛을 번뜩였다.

'나인룸'은 14일 오후 9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