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홈 관중 111만 명 돌파…10개 구단 중 1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18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최다 홈 관중을 동원했다.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kt 위즈와의 경기에는 총 1만8528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예매분 1만3767표, 현장에서 4761표가 팔렸다.

이로써 올 시즌 두산 베어스의 최종 홈 관중 수는 111만2066명(평균 1만5445명)이 됐다. 10개 구단 중 1위다.

두산 베어스의 최다 관중 기록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2006년 72만6359명(평균 1만1,530명)으로 첫 1위에 올랐다. 이후 2015년 112만381명(평균 1만5561명), 2016년 116만5020명(평균 1만6181명)으로 2년 연속 최다 관중 구단의 영예를 안았다.

두산 베어스는 또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10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동원하는 등 최고 인기구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변함없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다 관중을 기록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장내외 이벤트와 서비스, 색다른 볼거리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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