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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황의조, 황희찬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 격파 선봉에 섭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황의조를 원톱, 손흥민과 황희찬을 좌우 날개로 기용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A매치였던 코스타리카전, 칠레전에 이어 A매치 3경기 연속 주장 완장을 찹니다.
남태희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격하고, 기성용과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뒤를 받칩니다.
포백은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으로 구성됐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낍니다.
지난달 11일 칠레전 선발 명단에서 골키퍼만 김진현 대신 김승규로 바뀌었습니다.
우루과이는 투톱에 세계적인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를 내세웠습니다.
포백에는 왼쪽부터 락살트, 코아테스, 고딘, 카세레스가 서고 골키퍼 장갑은 무슬레라가 낍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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