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칠레전 당시 축구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여성 축구팬 |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 두 번째 상대인 파나마와의 평가전 입장권 2천 장의 예매가 취소되자 대한축구협회가 인터넷을 통해 다시 판매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우루과이와 파나마 평가전 티켓이 지난 1일 발매 오픈 3시간 만에 매진됐는데, 파나마전 예매 취소분 2천 장이 나왔다"며 "인터파크에서 이를 살 수 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관중 수용 규모 2만5천486석)에서 북중미의 복병 파나마와 맞붙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일단 티켓을 확보하는 심리가 확산하면서 파나마전도 매진됐던 것 같다"면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취소분을 팔고, 남은 티켓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벤투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7일 코스타리카전(고양종합운동장·3만5천922석), 11일 칠레전(수원월드컵경기장·4만760석) 티켓이 매진됐다.
우루과이전(서울월드컵경기장·6만4천174석)에 이어 파나마전 입장권도 모두 팔리면 A매치 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파나마전도 만원 관중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우루과이전 경기 결과가 티켓 판매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chil881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