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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종합]정석원, 마약혐의 집유 2년…항소 가능성? 소속사 측 "공식입장 변화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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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석원/헤럴드팝DB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백지영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여 혐의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석원에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정석원이 해외 여행 중 호기심에 한 1회성 행위로 보인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관련 범죄가 없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 씨제스 측은11일 헤럴드POP과의 전화통화에서 "공식입장에 변화는 없다. 앞서 말씀드린 그대로"라고 말했다. 추후 1심 판결 후 항소 가능성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한편 지난 2월 정석원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체포됐다. 정석원이 호주 멜버른 소재의 클럽 화장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제보를 입수한 경찰이 세관과 공조해 체포한 것.

당시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 측은 "정석원은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소중한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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