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은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2001년 영화 ‘눈물’(감독 임상수)에서 새리 역을 맡아 주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어 SBS 드라마 ‘이별없는 아침’에 출연했으며, 이후에는 CF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06년 그는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딸 지아양과 아들 지욱군을 낳고 단란한 가정생활을 이어갔다. 이들 부부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종국 언급’ 박잎선 사진=MBN스타 제공 |
그러나 결혼 9년 만인 2015년 박잎선과 송종국은 합의이혼했다. 당시 이혼 소식을 전한 박잎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지욱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다. 어른남자가 없으면 안되는 것들만 좋아한다”며 아들을 향한 미안함을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박잎선이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셋. 올 겨울 12월이면 5년 차다.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이라고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어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송종국)를 내려놓은 순간 나는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박잎선은 “그리고 그가 잘 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라며 전남편인 송중국에 대한 마음을 남겼다.
한편 박잎선은 지난 2016 예능 ‘함부로 배우하게’를 통해 배우활동에 나섰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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