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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같이걸을까' 박준형 "출연 예능 중 역대급으로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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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god 박준형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걸을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0.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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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고은 기자 = god 박준형이 '같이 걸을까' 촬영이 역대급으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JTBC 예능 '같이 걸을까' 제작발표회는 11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JTBC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오윤환 PD, 정승일 PD가 참석했다.

박준형은 "지금까지 찍은 프로그램 중에서 체력적으로 제일 힘들었다"며 "촬영하면서 잃은 것은 살이랑 땀이다. 하지만 얻은게 더 많았던 것 같다"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생들하고 그동안 많이 떨어져 있으면서 지냈다가 오랜만에 2주 동안 함께 지내면서 서로 각자 떨어져서 보내면서 벌어졌던 우리 사이가 다시 이어지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같이걸을까'는 국민 그룹 god가 다시 뭉쳐 스페인 산티아고로 트레킹에 나서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god의 육아일기' 이후 멤버들이 완전체로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하는 건 17년만에 처음. 데뷔 후 20년 동안 서로를 아껴온 깊고 진한 우정 이야기와 산티아고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까지. 새로운 힐링과 따뜻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11일 오후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kang_go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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