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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리햅 "'쇼미더머니777'부터 탈락 트라우마 극복, pH-1 응원해" [인터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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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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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신예 힙합 뮤지션 리햅이 '쇼미더머니'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스포츠투데이 편집국에서 리햅의 신곡 '물고기'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리햅은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참가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랩을 처음 시작하고, 녹음을 막 시작할 때 참가했던 거다. 음악적인 색이 입혀지기 전에 호기심으로 나갔다가 2차까지 가서 불구덩이 속으로 처참히 빠지는 경험을 해봤다"며 "'쇼미더머니4' 탈락 이후에는 시즌 5, 6를 전혀 안 봤다. 떨어질 때 기분도 알고, 그 생각이 계속 났다"며 웃어 보였다.

한동안 탈락 트라우마에 휩싸여있던 그는 이제 시청자 입장으로 돌아갔다며 "'쇼미더머니777'부터는 탈락할 때 생각이 안 나고 구경하는 마음으로 재밌게 보고 있다"고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그는 '쇼미더머니777'의 참가자 중 피에이치원(pH-1)을 응원한다며 "제가 원래 너무 좋아하는 분이기도 하고, 방송에서 센 이미지라기보다 유연한 그런 이미지로 나와서 특히 좋아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쇼미더머니'에 다시 참가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저는 경연 프로그램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은 그런 스타일에 맞지 않은, 편하게 흘러가는 음악을 하고 싶어서 특히 경연 프로그램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제가 앞으로 음악을 하다가 경연 스타일의 곡이 나온다면 나가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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