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혁수가 11일 어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 드라마 스페셜 2018’ 다섯 번째 작품 ‘미스김의 미스터리’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KBS
‘KBS 드라마 스페셜 2018’ 다섯 번째 작품 ‘미스김의 미스터리’의 기자간담회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대본 연습실에서 열렸다. 배우 다솜, 권혁수와 김신일PD가 참석했다.
이날 권혁수는 데뷔 6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소감에 대해 “가슴이 벅차오른다. 꿈을 꾸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내가 보여준 게 아닌가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예능 연기, 콩트 연기, 드라마 연기 어느 분야에서 다 부족한건 사실이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예능 출연이 많은데 내가 재밌게 잘 하나보다.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실 드라마를 계속 해왔는데 내가 (예능에 비해) 임팩트가 적었던 것 같다. 드라마에서는 누군가를 보좌하고 조력자 역할을 하다보니 필요한만큼의 양념을 써서 자극을 드리지 못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권혁수는 “KBS 드라마 스페셜의 첫 주연이 가슴 벅차기도 하지만 ‘미스김의 미스터리’의 미스터 리 역할이 분석하기 수월했다.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빨리 읽었다”며 “촬영 내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이었다”고 덧붙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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