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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종합]'정희' 소유, 매력적인 헛소리 메이커의 솔직입담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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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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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캡처


소유가 첫 여름 공백기를 마치고 가을 여자로 돌아와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소유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J 김신영은 "여름에 활동하던 소유가 첫 여름 공백기를 갖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소유는 "이번 여름에 뭐 했는지 생각해봤는데 곡 작업외에 뭐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말했다. 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냐는 질문에 "제가 여행 얘기를 해서 '가고 싶으면 가는 구나'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런 게 아니라 근검절약하는 스타일인데 유일하게 안아끼는 게 여행이다"고 조심스레 답했다.

김신영은 소유의 솔로 활동을 두고 "씨스타 활동때에는 효린과 보라가 인터뷰 대답을 많이 했는데 최근 인터뷰도 많이 하고, 힘들 때가 많은지?" 물었다.

소유는 "여러 명 일 때랑 혼자일 때에는 차이가 있다. 같은 것을 반복해서 말할 때 혀가 꼬이기도 하고, 요즘은 스케줄이 많아서 헛소리를 많이 한다. 죄송하다. 이름을 잘못 말하거나 잦은 실수로 죄송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바쁜 스케줄에 정신없이 보내는 중에도 함께 활동했던 씨스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유는 "솔로 컴백에 다솜이가 '뮤직뱅크'에 찾아와서 너무 놀랐다. 갑자기 찾아와서 눈물이 났다"고 회상하기도.

소유는 자신과 관련된 팩트 체크에도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는 "2015년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의 집공개 이후 두 번의 이사를 했고, '서울메이트' 라는 프로그램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공개하고 다른 뷰티 프로그램에서도 공개했다"며 숨김없이 말했다.

이어 김신영이 "소유의 프로필상 키가 168인데, 딱 보면 더 커보인다. 내 키가 작기 때문에 머리가 하나 더 있으면 170이라고 생각했다"고 묻자 소유는 "일부러 줄이진 않았고, 살이 빠져서 조금 더 커보이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또 소유는 자신과 관련된 오해에 대해 바로잡기도 했다. 김신영이 "예전 인터뷰에서 효린이 '소유는 죽을때까지 남자 못만난다. 하나하나 따지는 게 너무 많다'고 밝혔다"고 언급하자 소유가 이를 바로 잡은 것.

소유는 "제가 따진 다는게 얼굴을 따지고 돈을 따지는 게 아니라, 성격이다. 이제는 많이 바꼈다"고 말하며 "착하고, 센스있고, 믿음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날 소유는 자신과 관련된 스피드 퀴즈에서 솔직 입담을 자랑하며 13개를 맞춰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소유는 게임 시작 전 "뇌를 거치지 않고 입으로 바로 말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셈이다.

마지막으로 소유는 본인의 앨범 추천 곡으로 '잔다툼'을 꼽으며 "열심히 하겠다. 제 목표가 소극장 공연을 하는 건데, 내년에라도 하고 싶은데...사실 올해 꼭 하고 싶다. 스타쉽 사장님 듣고 계시죠?"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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