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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컴백' 에디킴 "영어곡, 유학 때 만난 외국인 연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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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에디킴©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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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이 영어 수록곡에 대해 "유학 생활 중 만난 외국인 연인과 있었던 이별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에디킴은 11일 오후 1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새 앨범 'Miles Apart'(마일스 어파트)의 음감회를 열었다.

타이틀 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에 대해서는 "남겨져 버린 사라들은 매일 흔적과 싸운다는 이야기다"라며 "구름과 작업했는데 특유의 밴드 사운드를 좋아해서 함께 만들었다"고 말했다.

에디킴은 영어로 된 곡 'Miles apart'에 대해 "유학 생활 당시 외국인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군대에 가기 위해 헤어져야 했다"며 "그때 쓴 곡이고, 이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 지 고민했던 그때의 상황을 녹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당시 헤어진 상대방이 듣기를 바라냐는 물음에 "그 분이 듣지 않아도 좋다"며 "그때 그 느낌을 상상하면서 썼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그가 지난 2015년 발매한 앨범 '싱싱싱' 이후 3년 9개월만이다. 이번 앨범은 떠나간 것들에 대한 이야기로, 그동안 '너 사용법', '밀당의 고수' 등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온 에디킴이 처음으로 이별을 테마로 앨범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에디킴의 20대 마지막 앨범으로, 에디킴의 진지하고 솔직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한층 무르익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에디킴은 2014년 1집 '너 사용법'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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