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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시간이 흐르니 그가 측은하다" 박잎선, 전남편 송종국과의 이혼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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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잎선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박잎선이 전남편인 송종국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녀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박잎선은 사진과 함께 "우리 셋. 올 겨울 12월이면 5년차다. 나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난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라고 속마음을 말했다.

이어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란다"며 전남편에 대한 생각에 대해 전했다. 여기서 그는 축구선수 송종국을 말한다.

사진 속 박잎선은 자녀인 지아, 지욱이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잎선의 미소에서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한편 박잎선은 지난 2006년 송종국과 결혼했다. 이후 지난 2015년 두 사람은 이혼하게 되면서 현재 박잎선이 자녀들을 키우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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