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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배우 백성현(29)이 동승한 차량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가운데, 백성현과 운전자 모두 사고 직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만큼 만취 상태였다는 목격담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백성현이 탄 차량은 1시 40분쯤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로 달리다가 미끄러져 두 바퀴를 돈 뒤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인 여성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
특히 동승한 백성현은 지난 1월 2일 해양경찰청에서 복무 중인 군인 신분으로, 사고 당시 그는 정기 외박을 나와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한 뒤 음주운전자의 차량에 동승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경향신문은 11일 사고 목격자 인터뷰를 통해 “사고가 났을 때 백성현과 운전자 모두 술에 만취해 있었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눈도 풀려 있었다. 자동차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액셀 페달을 계속해서 밟고 있었다.”고 심각했던 당시 상황을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백성현과 운전자가 경찰이 도착하기 전 사고 현장을 수습하려다가 경찰이 도착하자 이를 중단했다.”면서 음주운전 사고 은폐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백성현의 소속사 사이더스 HQ 측은 “백성현 씨가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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