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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팝업★]'테리우스' 소지섭X정인선, 의외의 이 조합 通했다…수목극 왕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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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인선, 소지섭/헤럴드팝DB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소지섭과 정인선, 의외의 조합이 통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이하 '테리우스') 9, 10회는 각각 6.9%, 9.4%의 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1위의 자리를 유지했다.(전국 유료가구 기준, 이하 동일)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이하 '흉부외과') 9, 10회는 각각 5.8%, 7.0%의 시청률을 보여줬다.

같은 날 첫 방송된 '테리우스' '흉부외과'는 극 초반 수목극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테리우스'가 시청률 승기를 잡게 됐다.

앞서 '테리우스'는 소지섭의 안방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소지섭의 상대역인 정인선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 남자 주인공에 비해 여자 주인공의 인지도나 파워가 떨어진다는 것.

기우였다. '테리우스' 방영 후 정인선은 남다른 존재감과 자연스러운 소지섭과의 케미로 본인을 향했던 의심의 눈초리를 말끔히 씻어냈다. 특히 능청스러운 아줌마 연기는 아역부터 쌓아온 베테랑 배우 정인선의 실력을 보여줬다는 평.

첩보와 육아를 넘나들며 액션, 코미디 등 모든 장르를 다 해내는 소지섭은 말할 것도 없다. 소지섭은 역시 소지섭이었다.

앞으로 두 사람이 '테리우스'를 통해 또 어떤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테리우스'가 MBC 드라마 부활을 이끌 선두주자로 우뚝 설지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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