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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차달래부인의 사랑' 김응수, 하희라 가출에 "자기만 희생? 내가 더 많이 했다"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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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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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차달래부인의 사랑' 하희라가 김응수가 김하림과 홍일권의 결혼을 허락한 것 때문에 가출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차달래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연출 고영탁)에서는 차진옥(하희라)이 김소영(김하림)과 백현우(홍일권)의 결혼 때문에 가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달숙(안선영)은 남미래(고은미)에게 "진옥이가 복남이 아저씨랑 싸워서 내가 데리고 나왔는데 잠깐 바람 쐬러 간다더니 연락 두절됐다"고 말했다. 남미래는 "그 사이에 집에 갔을 수 있으니까 가보자"며 오달숙과 함께 차진옥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 시각 김복남(김응수)는 차진옥을 기다리며 술을 마시고 있었다. 남미래는 "진옥이 아직 안 왔냐"고 물었고, 김복남은 무심한 듯 "오지 않겠냐"고 답했다. 이에 남미래는 "그게 다냐. 애가 사라졌는데"라고 화를 냈고, 오달숙은 "어차피 허락하실 거면 애를 달래가면서 허락하시지 그러셨냐"고 타일렀다.

이에 김복남은 "그니까 왜 거짓말을 하고 그랬냐. 거짓말도 할 게 있고 안 할 게 있지. 그 나이에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고"라고 막말을 했다. 화가 난 남미래는 "말이면 다냐. 진옥이가 오죽하면 그러냐. 다른 사람은 몰라도 소영 아빠는 진옥이 심정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 희생하면서 산 게 얼마인데"라고 쏘아붙였다.

하지만 김복남은 "지만 희상했나. 나도 했다. 내가 더 많이 했다"고 응수했다. 남미래는 "이러니까 진옥이가 마음 붙일 데가 없는 거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오달숙은 "속상해서 그런다. 진옥이 연락 오면 저희한테 알려달라. 저희도 찾아보겠다"며 차진옥을 찾아 나섰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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