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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아침마당' 김정연 "시골 노인들, 병원 가려면 새벽 버스 타야"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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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가수 김정연이 원격 의료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원격 의료에 대해 패널들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가수 김정연은 "이미 시골은 초초초초 고령화가 됐다. 60대는 오히려 어린 나이대다"고 운을 뗐다.

김정연은 "시골에는 병원도 별로 없다. 읍내에만 밀집돼 있다 보니 어르신들이 새벽 5시, 6시에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가야한다. 시골 버스는 도시 버스처럼 자주 다니지 않는다. 새벽에 한대, 저녁에 한대, 그리고 중간에 다닌다. 그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새벽부터 병원에 가는 거다. 현실적으로 병원에 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실적으로 시골은 노인이 노인을 돌봐야 하는 구조다. 60대가 70대를 돌봐야 하는 거다"면서 "반드시 실생활에서 어르신들에게 원격 진료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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