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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한끼줍쇼’ 김승우 “김남주와 비밀연애 당시 이경규 때문에 들킬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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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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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김승우가 김남주와 비밀연애 당시 이경규 때문에 들킬 뻔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김승우와 갓세븐 잭슨이 밥동무로 출연,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서 한끼 도전에 나섰다.

이경규는 김승우를 보자마자 “내가 저 양반 때문에 수억을 날렸다”며 “김승우 씨가 내 섭외를 거절해서 영화를 말아 먹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승우 역시 이에 질세라 “난 형님 때문에 비밀연애를 들킬 뻔했다”고 받아쳤다. 김승우는 “이경규 형님이 섭외 핑계로 여자친구를 데리고 나오라고 했다. 당시 김남주 씨와 비밀연애를 하던 중이었는데 무척 당황했다”며 김남주 씨에게 전화했더니 ‘기자보다 이경규 씨에게 먼저 들키는 것 아닌가?’라고 불안해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승우는 “아내가 성공하면 민폐 끼치지 말라며 와인 한 병을 챙겨줬다”며 “가서 고생 좀 하고 오라고 하더라”고 김남주의 내조를 전했다. 김남주는 지난 1월 ‘한끼줍쇼’에 출연해 한 끼에 성공한 바 있다.

김승우는 이날 “육아가 참 어려운데 많이 도움이 되지 못해서 미안하다. 내가 밖에서 술을 마셔도 마지막 잔은 꼭 아내와 마셔야 한다. 그래서 미주알고주알 밖에서 있었던 말을 나눠야 한다. 밤에 자다 깨서 나와 한 잔 해주는 게 정말 고맙다”라며 김남주에게 애틋한 영상편지를 보내 여전한 사랑꾼임을 인증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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