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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마성의 기쁨’ 최진혁, 그가 보여준 재벌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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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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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최진혁이 송하윤의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네며 재벌의 품격을 보여줬다.

10일 방송된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11회에서는 고모 공진양(전수경)이 주기쁨(송하윤)의 가족에게 갑질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공마성(최진혁)이 진심을 담은 사과를 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공진양이 자신의 가족에게 카드와 화장품을 주는 등 물질적인 협박을 하자 화가 난 기쁨은 받은 물건들을 그대로 들고 공진양을 찾아갔다. 그 사실을 안 공마성은 기쁨의 아빠는 물론이고 어른들 때문에 어린 기쁨의 동생들이 상처를 받은 것 같아 속상해하며 ‘주기쁨 가족 행복하게 해주기’ 작전을 펼쳤다.

평소 화장품을 좋아하는 주사랑(김지영)에게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건 가치 있는 일이니까. 어른들 때문에 상처 받은거 대신 사과할게.”라며 화장품이 가득 담긴 쇼핑백들을 선물했고 집안 사정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공부에 집중을 못하는 주자랑(강윤제)에겐 “직업을 주는 건 너에게 도움이 안 되고 너의 미래를 응원한다.”며 공시학원 등록증을 건넸다.

기쁨의 아빠 만식(오광록)에겐 선인장을 들고 가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또, 누구보다 상처 받았을 기쁨을 위해 버스 승객들을 섭외하여 주기쁨 노래 떼창 이벤트로 기쁨을 감동시켰다.

자신의 고모가 준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해지기 위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노력하는 공마성의 모습에 ‘저런게 재벌의 품격이지’, ‘마성 굉장히 따뜻한 드라마네요’, ‘공마성 부족한게 대체 뭔가요?’ 등의 호평이 쏟아지며 최진혁이 ‘마성의 기쁨’ 방송 전부터 ‘공마성’에 대해 소개할 때마다 강조했던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라는 설명에 힘을 실어줬다.

‘마성의 기쁨’은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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