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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포인트1분] '골목식당' 백종원, 분식집 메뉴 맛본 후 "맛이 없다"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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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골목식당'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분식집 메뉴를 맛보고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곧이어 김성주와 조보아가 분식집 김연예 사장을 직접 만나게 됐다. 사장님은 조보아를 보더니 "인형같다"며 미모에 감탄하기도 했다.

원래 이름이 '김태희'였다가 김연예가 되었다는 사장님은 "옛날에는 이름이 두 개인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고, 이에 김성주는 "저도 예전에 집에선 덕현이었다"며 공감했다.

김연예 사장은 두 이름 중 사실 "김태희가 맘에 든다"며 쑥스럽게 얘기했고 김성주는 "그럼 앞으로 김태희 사장님으로 부르는 걸로 하겠다"고 웃었다.

요식업의 길로 들어선 이유에 대해 조보아가 묻자, 분식집 사장은 "저는 가족들이 칭찬하길래 이런 맛을 모두 좋아할 줄 알았었다. 잘될 줄 알았는데 내 맘처럼 안되더라"고 말했다.

김연예 사장과 김성주, 조보아는 다함께 카메라를 통해 백종원이 주문했던 잔치국수와 김밥, 떡볶이 등을 먹는 모습을 지켜봤다.

백종원은 "사장님은 잔치국수를 굉장히 특이하게 삶으시던데?"라고 얘기했고, 김연예 사장은 "원래는 고명도 따로 볶은 후에 넣고 면도 따로 삶고 그랬었는데, 손님이 없다 보니까 정성도 덜 들이게 되더라"고 말했다.

잔치국수를 한 입 후루룩 먹은 백종원은 "맛 없어"라는 한 마디를 솔직하게 내뱉었다. "아무 맛도 안 나요. 어머니 진짜 음식 못 하시네요"라는 솔직한 평가에 김성주는 "저희가 어머니 상처받으시라고 한 얘기가 아니다. 솔직히 상황을 설명해드리려는 것이다"고 얘기했다.

백종원은 어묵에서 나온 기름 때문에 멸치국수의 본래 맛을 망치고 있다며 음식의 정확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김밥과 떡볶이도 차례로 맛본 백종원은 한숨을 크게 쉬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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