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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김광현 역투+로맥 7타점' SK, 두산에 12-5 승…2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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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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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김광현의 호투, 제이미 로맥의 7타점 맹타를 앞세운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잡아내고 2위를 확정 지었다.

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12-5로 승리를 거뒀다. SK 선발 김광현은 5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1승을 챙겼고, 로맥이 홈런 2개 포함 7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1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로맥의 만루포로 빠르게 4-0으로 앞서 나갔다. 두산은 2회말 2사 2루에서 오재원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SK는 4회 1사 3루에서 나주환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추가했고, 5회 2사 3루에서 로맥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하며 6-1로 달아났다. 두산은 5회말 박건우의 적시타로 2-6으로 추격했다.

두산은 7회말 2점을 더 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1사 2,3루에서 최주환과 박건우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4-6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SK는 8회 이재원의 솔로포로 격차를 벌렸고, 9회초 김동엽의 스리런포, 로맥의 투런포로 대거 5점을 쓸어 담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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