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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스털링 영입 원해…1월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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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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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다재다능한 공격수 라힘 스털링(23, 맨체스터 시티)을 노린다. 다국적 스포츠매체 'ESPN'의 정보망에 따르면 레알은 2019년 1월 적극적으로 영입을 노릴 참이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보내고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로 빈자리를 메꾸려 했다. 그런데 신통치 않다. 최근 2연패를 비롯해 두 선수는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스털링은 현재 맨시티와 계약이 2년 남았다. 통상 계약이 2년 남았다면 구단과 재계약을 논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아직 재계약 논의는 없다. 과거 스털링은 '어느 시점 커리어를 위해 해외로 이적하는데 마음이 있다'고 한 전적도 있다.

2017년 12월이 이야기다. 스털링은 "확실히 해외(해외 리그)에서 경기하는 건 좋다. 이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스페인은 매력적이다"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유력지는 역시 레알이다.

다만 ESPN은 "레알은 현재 맨시티와 스털링이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것에 긍정적인 기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한 "아직 레알이 공식적으로 접근하진 않았지만, 전보다 강하게 영입을 노리고 있다. 2019년 1월이 되면 스털링 계약이 18개월 남는다. 이적료를 줄일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했다.

맨시티는 지난 1년간 주축 선수 케빈 더 브라위너, 가브리엘 제주스, 에데르송,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대한 계약 연장을 했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당장 스털링을 보낼 생각이 없다. 그는 지난 8월 "우리는 스털링이 우리 선수라는 것을 느끼게 노력 중이다. 우리는 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는 그를 돕기 원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맨시티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리야드 마레즈를 영입해 측면 공격수를 보강했다. 스털링의 경쟁자는 늘어났다. 우려에도 스털링은 2018-19시즌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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