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현 "많은 관심 감사…더 열심히 해서 프로에 가는 모습 보여드릴 것"

서정현 선수 / 사진=평택시민축구단 공식 네이버 포스트

[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 영국 가디언에서 지난 2014년 전세계 축구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선정한 평택시민축구단 서정현 선수가 구단 SNS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10일 평택시민축구단 공식 네이버 포스트에는 K3리그 평택시민축구단 소속 서정현 선수의 근황이 담긴 인터뷰가 게재됐다.

인터뷰에서 서정현 선수는 "초,중,고등학교 포항유스팀에서 보냈고, 고등학교 졸업 후 벨기에 구단 입단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인해서 무산되고, 작년부터 평택시민축구단에 입단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포항 유스 시절을 같이 보낸 장결희, 이진현, 김로만 선수 등과 연락을 하냐는 질문에는 "오랜 시간을 보낸 만큼 자주 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부터 축구얘기, 고민 얘기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앞으로의 목표와 현재 이어지는 관심에 대해 서정현 선수는 "현재 평택시민축구단에서 많은 경기를 뛰고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서 꼭 프로무대로 가는 게 제 목표다"라며 "이렇게 갑자기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속해있는 평택시민축구단과 그리고 저한테 많은 관심을 주시면 더 열심히 해서 프로에 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정호 기자 koj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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